GM, 전기차 생산 확대에 상당한 규모 투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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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전기차 생산 확대에 상당한 규모 투자 예정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 승인 2020.10.2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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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서 리릭 전기차 생산 계획
전기 자동차와 배터리 기술에 200억 달러 투자
사진=GM
사진=GM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제너럴 모터스(GM)가 전기 자동차의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할 예정이다.

GM은 1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미국내 주요 제조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디트로이트 뉴스를 인용한 기사에서 로이터는 GM이 테네시주 스프링 힐 공장에서 캐딜락 리릭(LYRIQ) 전기 SUV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산업 생산 계획을 추적하는 'AutoForecast Solutions'는 리릭이 2022년 후반에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GM은 지난 9월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 전기차 리릭을 공개했다. 리릭은 GM의 차세대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얼티움(Ultium) 동력 시스템을 구동해 다양한 충전 주행 거리와 성능을 가졌다. 리릭은 완전 충전 시 약 483km까지 주행 가능하다.

GM은 차량 생산을 다른 공장으로 옮겨 다른 지역에 새로운 투자를 할 것으로 보인다. AutoForecast Solutions는 멕시코에 있는 한 공장에서 전기 자동차를 일부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GM의 CEO 메리 바라는 2025년까지 새로운 전기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 배터리 기술에 2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또 GMC Hummer EV 전기 픽업 트럭, 자동화 된 로보택시(robotaxi) 및 기타 차량을 만들기 위해 디트로이트-함트 람크 공장을 정비하고 개조하는 데 25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다.

GM은 현재 디트로이트 북부 교외에 있는 대형 조립 공장에서 시보레 볼트를 제작하고 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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