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엄마도 먹여 살렸다…모기업 알파벳 매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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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엄마도 먹여 살렸다…모기업 알파벳 매출 “쑥”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 승인 2020.10.3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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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구글 광고 알파벳 매출 80% 차지
페이스북 , 아마존, 트위터도 선전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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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구글(Google) 모기업인 알파벳(Alphabet Inc)의 3분기 매출이 성장세를 나타냈다.

광고주들이 구글의 광고에 몰리면서 모기업이 알파벳도 덩달아 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3분기 구글 광고는 알파벳 매출 462억 달러의 80%를 차지했다. 시장 애널리스트들은 알파벳 매출이 429억 달러로 1년 전보다 5.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시장 추정치를 뛰어 넘는 실적을 보인 것이다.

금융시장 정보업체 리피니티브(Refinitiv)가 추적한 분석가들의 당초 알파벳 평균 이익 추정치는 76억 9800만 달러(주당 11.18 달러)였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알파벳의 이익은 111억 달러(주당 16.40 달러)로 나타났다.

알파벳의 총 비용과 지출은 1년 전보다 12% 증가한 350억 달러로 3 분기에는 7% 증가했다. 자본 지출은 20% 감소한 54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분기 12% 감소에서 대폭 줄어들 것이다.

앙파벳의 3분기 매출 성장은 검색, 유투브 및 파트너 자산을 포함한 각 주요 광고 비즈니스의 지출 증가세에 힙입은 것이다.

구글 경쟁사인 페이스북 , 아마존, 트위터도 예상보다 높은 재무 결과를 발표하여 인터넷 기업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알파벳 주가는 29일 8% 상승해 1,556.88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년 대비 13% 상승폭이다. 페이스북 주가는 올해 30%, 아마존은 71%, 트위터 는 51% 상승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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