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민노총 집회에 “정부, 원칙적으로 대응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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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민노총 집회에 “정부, 원칙적으로 대응해달라”
  • 황채원 기자
  • 승인 2020.11.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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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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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채원 기자] 민주노총의 오는 25일 총파업·집회 예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정부를 향해 “원칙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화상 비대면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내일부터 상향된다. 이런 시기에 민주노총이 전국 여러 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한다. 국민 걱정을 감안해 집회 자제 등 현명한 결정을 결단해달라”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이 시점에 민주노총이 총파업 집회를 강행하는 것은 대단히 우려스럽다. 아무리 방역수칙을 준수하더라도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집회를 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고통 겪는 시기에 민노총이 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 뭔지 다시 생각해달라. 정부는 민노총 집회에 원칙적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민주당은 지난 14일 민주노총 집회가 서울 여의도 등지에서 열리자 “코로나19가 확산한다면 주최 측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 강하게 경고하기도 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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