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전 국민, 자영업자에 지원금 지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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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전 국민, 자영업자에 지원금 지급해야”
  • 황채원 기자
  • 승인 2020.11.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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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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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채원 기자] 3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전 국민에 재난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하고 모든 자영업자에게 월평균 임대료 절반 수준인 100만원을 지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서 열린 정의당 대표단 회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기획재정부의 ‘재정건전성의 늪’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 상황에서 국가가 빚을 지지 않겠다는 태도는 오히려 전 국민을 위기의 늪에 빠트리는 것”이라며 “거대 양당이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시비 거는 것을 멈춰야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당·정·청은 전날 협의를 통해 3차 재난지원금 예산 마련 방안 및 지급 대상 등을 논의했다. 이후 본 예산을 증액하고 법정 시한 내에 처리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민주당은 당·정 협의로 잠정 금액 설정 후 야당과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반면,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한국판 뉴딜 예산 삭감은 있을 수 없다”고 먼저 선을 긋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적자 국채’를 근거로 여당 안에 반대의사를 내비쳤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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