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SK이노베이션 소송, “배터리 화재가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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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SK이노베이션 소송, “배터리 화재가 쟁점”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0.12.0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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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현대와 GM의 화재 사고 물고 늘어져
LG화학,"시기적으로 부적절하고 무관”
로이터 통신, 다음주 월요일 판정 예상
사진=각사 로고
사진=LG화학 SK이노베이션 로고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제무역위원회(ITC)에 낸 영업비밀 침해 소송 결과가 수일 내로 다가옴에 따라 판정 여부에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3일(현지시간) “테슬라와 제너럴 모터스(GM)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인 LG화학은 지난해 미국에서 SK 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무역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를 “LG는 SK가 미국에서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것과 배터리를 만드는데 필요한 부품을 수입하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고 분석했다.

ITC의 최종 결정은 지난 10월부터 두 번 연기됐다. 로이터는 다음주 월요일(7일) 최종 판정을 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SK는 불법 행위를 부인하고 있으나 ITC로부터 조기 패소 결정을 받았다.

로이터에 따르면 SK는 “최근 LG 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GM과 현대 자동차 전기차 리콜은 공공 안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미국에서 SK 배터리에 대한 중대한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배터리 화재는 “SK 미국 공장에서 배터리를 생산하는 능력을 방해하지 않는 강력한 근거”라고 덧붙였다.

또 SK는 지난달 ITC에 “LG화학 배터리가 일련의 화재와 폭발에 연루되어 상당한 공익적 우려를 불러 일으킨다”고 신고했다.

LG화학은 2일에 제출한 응답서에서 “이 신고가 시기적으로 부적절하고 무관하다”며 “SK가 인용한 전기 자동차 리콜은 미래 배터리 모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GM은 지난달 5건의 화재와 2건의 경상자 발생 후 전 세계적으로 6만 8,677대의 전기차를 리콜했다. 10월에 현대는 전 세계적으로 약 7만 7,000대의 코나 전기차를 리콜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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