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 기지개…글로벌 마켓 중국 의존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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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기지개…글로벌 마켓 중국 의존도 높아져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0.12.0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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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글로벌 성장 기여도 3분의 1로 크게 증가
제조업과 비제조업 지표 8년 이래 최고 수준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전세계 경제 성장은 중국에 더 의존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중국 경제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보고서도 나왔다.

중국 인민망은 마거릿 몬나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중국 데스크 책임자의 말을 인용, 5일 이같이 보도했다. 몬나르는 "글로벌 수준에서 일정 수준의 성장을 확보한다는 관점으로 어느 국가가 글로벌 성장의 원동력인지 아는 것이 좋다"면서 "다시 한번 중국이 세계 경제를 저점에서 벗어나게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지난 몇 년 동안 중국의 글로벌 성장 기여도는 28~29%였고 현재 3분의 1로 크게 증가했다. 이제 세계는 성장을 위해 중국에 더 의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OECD가 예측한 2021년 성장률이 "비정상적으로 높다"고 지적하면서 “모두가 내년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아니다. 중국은 이미 유행성 전염병 생산 수준으로 회복된 유일한 주요 경제국으로 올해 낮은 기저로 인해 8% 성장률이 높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국가들은 내년에도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나라의 회복은 더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이 돋보일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제조업과 비제조업 활동을 평가하는 지표가 각각 3년과 8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것은 세계 2위 경제대국의 경제 회복 범위가 확대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WSJ는 JP모건자산운용(JPMorgan Asset Management)의 글로벌마켓 스트레지스트(Strategist) 주차오핑(朱超平)의 분석을 인용해 향후 수개월간 중국 제조업의 강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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