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SK이노베이션 소송, 내년 2월로 미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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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SK이노베이션 소송, 내년 2월로 미뤄져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0.12.1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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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제무역위원회(ITC) 전격적으로 연기 결정
로이터 통신 보도, 아직 연기 이유 확인 안돼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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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 결정을 내년 2월 10 일로 연기했다.

당초 오늘(10일) 최종결정을 내리기로 했으나 또 다시 연기된 것이다. 지난 10월부터 이미 2회나 연기됐으나 또 다시 미뤄져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와 GM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인 LG화학은 지난해 SK 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영업 비밀 도난 혐의를 제기하고 SK가 미국에서 배터리 셀을 생산하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필요한 부품을 수입하는 것을 막으려했으나 또 연기 됐다고 보도했다.

또 ITC의 불리한 판결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및 필수 부품의 수입금지로 이어질 수 있으며, 폭스바겐과 포드자동차가 새로운 전기 자동차를 생산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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