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드론, 4K, 보안 시스템 분야에 속속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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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드론, 4K, 보안 시스템 분야에 속속 도입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0.12.2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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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코로나19’ 대유행 지속되자 인력 대체
환자동선 파악, 사고, 화재 등 각종 문제 해결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일본에서 인공지능, 드론, 고품질 4K 비디오 카메라 등 다양한 기술이 현장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보안 시스템 분야에 속속 도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일본 교도뉴스에 의하면 지난 10월 말 도쿄 소재 오기쿠보 병원에서는 보안회사 세콤(Secom Co.)이 개발한 가상 "AI 가드"가 테스트됐다. 이 제품은 병원 입구의 전기 패널에 표시되는 애니메이션 경비 캐릭터가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열이 없는 사람들에게 시설에 들어가도록 허락한다.

또 화장실 위치, 버스 시간표 정보와 같은 기본적인 질문에 응답하도록 프로그래밍돼 있다. 경비원은 별도의 위치에 대기하면서 AI 가드가 전송한 영상을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생기면 현장으로 달려간다.

치매 환자의 신발에 신호기를 부착해 실종을 예방하는 시스템으로 주목받은 소고보안서비스(Alsok)는 보안 카메라 영상에서 의심스러운 행동을 분석하여 도둑이나 강도 등을 식별하는 AI 시스템 채택을 고려하고 있다.

또 이 시스템은 웅크리거나 넘어지는 사람들을 판별해 내 사고를 보안 요원에게 알리는데 사용할 수 있다.

주변 환경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일본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자 일본 랜드마크인 도쿄 스카이 트리 타워와 같은 시설에 고품질 4K 카메라를 설치하기도 했다.

AI 이미지 인식 기술이 적용된 첨단 카메라가 화재 발생시 나는 연기를 탐지하거나 고속도로의 난폭 운전 차량을 감지할 수도 있다.

야마구치현의 한 교도소에서는 세콤의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활용해 건물을 순찰하고 GPS를 이용해 지정된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소고보안서비스의 한 관계자는 교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4K가 눈으로, AI가 뇌로, 5G 초고속 네트워크가 신경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4K, AI, 5G는 앞으로 보안의 신성한 보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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