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아침최저 -13도, 춘천 -16도 예보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19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떨어져 -13도를 보이는 가운데 북한은 더 추워 백두산이 -43도로 예보됐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날씨 예보를 통해 가강 추운 곳으로 백두산 -43도, 가장 따뜻한 곳은 함경도 안변으로 0도로 전망했다.
백두산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체감온도는 -50도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견된다.
지역별 날씨는 평양 -16/-5(최저, 최고온도), 백두산밀영 -33/-17, 혜산 -31/-12, 강계 -29/-8, 청진 -18/-7, 함흥 -19/-5, 원산 -12/-2, 신의주 -17/-6, 평성 -16/-5, 사리원 -17/-4, 해주 -14/-3, 개성 -15/-3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날씨를 보면 북한은 한낮에도 모두 영하권에 머무를 전망이다.
서울은 아침 최저 기온이 -13도로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예상된다.
한파경보가 발표된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경북 북부내륙은 -15도 이하,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그 밖의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 등은 -10도 이하로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6도 △강릉 -9도 △대전 -11도 △대구 -10도 △부산 -6도 △전주 -9도 △광주 -7도 △제주 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춘천 -1도 △강릉 2도 △대전 1도 △대구 3도 △부산 5도 △전주 1도 △광주 4도 △제주 6도로 예상된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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