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정적 나발니, 지지자들에게 시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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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정적 나발니, 지지자들에게 시위 촉구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01.1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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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게시된 비디오에서 “두려워하지 말라"
지지자들, 토요일 전국에서 집회 계획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푸틴의 최대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가 18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민들에게 항의를 위해 거리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는 17일 독일에서 러시아로 돌아온 귀국 비행기가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러시아 경찰에 의해 체포당했다.

그는 현재 3가지 다른 형사 사건에 직면해 있지만 모두 조작된 것이라며 부인하고 있다.

나발니는 트위터에 게시된 비디오에서 “두려워하지 말고 거리로 가십시오. 나를 위해 나가지 말고 자신과 미래를 위해 나가십시오”라고 말했다.

지지자들은 이번 주 토요일 전국에서 집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달 말 1만 명의 강력한 모임에 대한 신청서를 모스크바 당국에 제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모니터링 그룹 OVD-Info는 70명이 넘는 지지자와 언론인이 러시아 전역에서 구금됐다고 밝혔다.

약 200명의 나발니 지지자들이 추운 날씨에 경찰서 밖에 모였으며 “불명예!”,“푸틴 사임!”같은 구호를 외쳤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의 외무 장관은 나발니의 석방을 요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 측근 중 한 명인 제이크 설리반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 장관도 비난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국제법을 존중하고 주권 국가의 법률을 침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서방국가들의 분노 표현은 국내 문제로부터 시민들의 주의를 분산시키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모스크바는 잠재적인 이미지 손상에 당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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