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중국의 신장위구르 여성 학대에 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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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중국의 신장위구르 여성 학대에 화났다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1.01.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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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중국대사관 계정 일시 중지
불임시술은 물론 낙태까지 강요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트위터가 미국에 있는 중국 대사관의 계정을 일시 중지했다.

일본 NHK는 22일 신장 위구르 자치구를 둘러싼 중국 대사관 게시물이 인간성을 부정하는 게시물을 금지한 트위터의 규정을 위반해 이같은 조치를 당했다고 전했다.

중국 대사관은 지난해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여성들이 해방되어 "더 이상 아이를 낳는 기계가 아니게 됐다"라고 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트위터에 올렸다.

트위터 대변인은 종교나 민족 등에 따라 인간성을 부정하는 게시물을 금지한 회사의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으며 대사관 측이 게시물을 삭제하면 조치를 해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 놓고 미국의 트럼프 전 정권은 중국 정부가 소수 민족 여성에 대한 불임 수술을 강제로 실시하고 있다며 비난했었다. 중국 정부는 위구르족 여성들에게 임신 여부를 검사받도록 하고 자궁 내 피임장치와 불임시술은 물론 낙태를 강요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 국무장관은 '집단학살'에 해당한다고 비난했었다.

계정 정지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중국 대사관은 당연히 사실을 명확하게 설명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트위터의 조치는 이해할 수 없다 "고 반발했다.

지난 8일 트위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한 사건으로 새로운 폭력을 부추기는 위험이 있다며 트럼프의 계정을 영구적으로 중단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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