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회복, 내년 상반기 혹은 하반기에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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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회복, 내년 상반기 혹은 하반기에나 가능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1.01.2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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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주요기업 100개사 대상 여론조사 결과
50% 가까운 기업이 코로나 진정돼야 회복 답변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코로나19’로 타격을 받고 있는 일본 경제가 기지개를 펴려면 내년 상반기 또는 하반기나 돼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

NHK가 주요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일본 경제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시기에 대해 거의 절반 기업이 '내년 상반기 또는 하반기‘로 예상했다.

NHK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주요 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춘투(春鬪, 매년 봄이 되면 각 노동조합이 보조를 맞춰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는 공동 투쟁)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모든 회사에서 답변을 받았다.

일본 경제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시기를 질의한 결과, '2022년 상반기'가 가장 많은 27개사, '2022년 하반기'가 19개사로 거의 절반에 달하는 회사가 감염이 진정되지 않는 한 경제 회복을 어렵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내 경기 현상에 대해 인식을 물은 결과, '제자리 걸음'이 41개사로 가장 많았고 '완만하게 확대‘ 35개사, ’완만하게 후퇴' 16개사, '후퇴'가 4개사였다. '확대'를 전망하는 회사는 없었다.

'제자리 걸음'이라고 답한 기업에 그 이유를 복수 응답으로 물어본 결과, '개인 소비의 침체'가 80.5%, '외출 자제나 영업시간 단축'이 61%, '구미 경제 회복 불충분'이 29.3% 등이었다.

6개월 후 일본 국내 경기의 견해에 대해서는 ‘완만하게 확대'가 67개사로 가장 많았고, '제자리 걸음'이 17개사, ’완만하게 후퇴'가 2개사 ‘후퇴’ 1개사로 나타났다. ‘확대’를 예상하는 회사는 없었다.

완만하게 확대 한다고 응답한 이유는 경제 활동 재개와 개인 소비 증가를 꼽은 기업이 모두 60%를 넘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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