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리제레논, ‘코로나19’ 칵테일 요법으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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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리제레논, ‘코로나19’ 칵테일 요법으로 승부수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01.2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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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약물조합이 치료는 물론 예방에도 효과
양사 임상시험에서 치료 효과 크게 증가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리제레논 제약사의 항체약물조합이 ‘코로나19’ 초기단계 환자 치료는 물론, 예방에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일라이 릴리제약사의 치료제도 효과가 확인됐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26일(현지시간) 리제네론은 ‘REGEN-COV’ 라는 두 개의 항체약물조합(칵테일)을 사용한 409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초기환자를 치료하고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약물을 투여받은 186명 중 10명이 감염됐지만 증상이 있는 질환은 나타나지 않았다. 대조군(위약)의 223명 중에서는 23명이 감염됐으며 증상은 8명에게서 확인됐다. 약물을 투여받은 사람들 중 사망이나 입원은 없었다. 그러나 위약 투여자는 사망 1명, 입원 1명이었다.

릴리가 공개한 두 가지 칵테일 요법 테스트 연구결과에서는 1,035명의 환자 중 약물 치료를 받은 환자는 입원 또는 사망이 11건, 위약 치료를 받은 대조군은 36건으로 밝혀졌다.

릴리는 지난주 양로원 거주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한 단일 항체 치료제 ‘밤라니비맙(Bamlanivimab)’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감염을 80% 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FDA 최고 약물 평가자인 자넷 우드콕은 최근 릴리와 리제레논의 코로나19 항체 치료법이 여전히 많이 활용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유망하지만 각 약물을 뒷받침하는 데이터가 아직 결정적이지 않다”고 했다.

그러나 이번 결과로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가 최대한 빨리 코로나 전염병을 진정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항체는 지난주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코로나19 계획에서 직접 언급되지 않았다 .

릴리는 일부 물류 문제를 해결하고 주입시간을 1시간에서 16분으로 줄이기 위해 FDA와 협력하고 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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