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중 첫 번째...봄이 시작된다
평양 -11, 혜산 -25, 강계 -23도 등
평양 -11, 혜산 -25, 강계 -23도 등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입춘(立春)인 3일 북한도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2일 밤 8시 보도를 통해 “3일은 음력 12월 22일로 립춘(입춘)”이라며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서 추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알렸다.
이날 “함경북도와 라선시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개었다가 흐려서 중부 이남지역은 눈이 내리겠고, 북부의 여러 지역에서는 산발적으로 약간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지역별 날씨는 평양 -11/1(최저 최고), 백두산밀영 -29/-17, 혜산 -25/-10, 강계 -23/-5, 청진 -13/-3, 함흥 -13/2, 원산 -9/3, 신의주 -12/-1, 평성 -11/1, 사리원 11/3, 해주 -9/3, 개성 -10/2도 등이다.
평양·신의주·원산·혜산·강계·평성·사리원·해주·남포·개성시 등에는 저녁 또는 밤중에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온이 제일 낮은 지역은 백두산지역으로-39도, 기온이 제일 높은 지역은 황해도 안악으로 6로로 예상됐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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