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아이들 학교에 돌아오게 교육자 우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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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아이들 학교에 돌아오게 교육자 우선 접종"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03.0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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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까지 미국의 모든 성인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머크 제약이 존슨앤존슨 제약 도와 백신 생산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바이든 대통령이 5월 말까지 미국의 모든 성인에게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접종하겠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바이든은 백악관에서 가진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학교에 돌아올 수 있도록 교사를 위한 코로나19 예방 접종 우선 순위를 정하고 모든 교육자들에게 3월 말까지 최소 한 번의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촉구했다.

바이든은 "오늘의 발표는 전염병을 극복하기위한 우리의 노력에 있어서 큰 진전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는 정직해야한다. 이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고 부언했다.

그는 3가지 백신 생산이 증가하면 학교가 다시 문을 열려는 노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30개가 넘는 주에서 이미 교육자들이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으며 연방 정부의 모든 권한을 사용하여 나머지 주가 이를 따르도록 지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머크는 존슨앤드존슨(J&J)을 도와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바이든은 당초 올 7월까지 어린이를 제외한 성인들에게 백신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워싱턴포스트, CNN, AP 등은 바이든은 국방물자생산법(Defense Production Act)을 발동해 백신의 생산과 유통, 접종에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존슨앤존슨은 미국에 1억 회 용량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그러나 제조에 문제가 생기면서 제대로 공급하지 못했다.

백악관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담당관인 제프 지엔츠는 이번 주에 390만 회분의 용량만 배포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3월 말까지 1600만 회분이 추가로 공급될 것이라고 부언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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