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임산부 5만 여명 이미 ‘코로나19’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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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임산부 5만 여명 이미 ‘코로나19’ 백신 접종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1.03.2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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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WHO 등 각각 부작용 판단 달라
이스라엘, 영국 등은 접종 "무방"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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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미국에서 감염되면 중증화 될 위험이 높다고 여겨지는 임산부 5만 여명이 이미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NHK는 24일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자료를 인용, 이달 15 일 현재 이미 5만1000명의 임산부가 접종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 백신에 임신에 미치는 영향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부언했다.

CDC가 공표한 임산부 약 18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 중 임신 합병증이나 조산 등 산모와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비율은 접종하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 변함없다. 그러나 임신한 여성은 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감염된 경우,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을 위험이 약 3배, 사망할 위험이 1.7 배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타 대학 병원 등의 연구에서는 조산의 위험이 증가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의료 종사자 등 감염의 위험이 높은 사람이나 중증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기초 질환이 있는 사람 이외는 임산부에게 접종을 권장하지 않고 있다.

임산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백신을 개발한 제약회사가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러 연구기관도 연구를 하고 있다. 향후 접종 받는 시기와 백신에 의한 항체가 태아에게 얼마나 이행할지 등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한편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이스라엘은 "임신과 태아에 미치는 영향이 있었다는 증거는 없다"며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영국은 권장하지 않지만 의사와 상담 한 후 접종하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접종을 권장하지 않고 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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