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내달 초 ‘세포비서대회’...말단 기강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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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내달 초 ‘세포비서대회’...말단 기강잡기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1.03.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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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체제출범 후 3번째-3년만에 개최
당 제8차대회 결정 관철 과업-방도 토의
조 바이든과 대립각...대미 메시지 '주목'
제5차 세포비서대회 사진=시사주간 DB
2017년 12월 21일 열린 제5차 세포비서대회. 사진=시사주간 DB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이 조선노동당 최하부 조직인 제6차 세포비서대회를 4월 초 소집한다고 밝혔다.

당세포는 530명으로 구성되는 당의 최말단 조직으로, 세포 비서는 이 조직의 책임자를 일컫는다.

이번 대회는 2012년 김정은 국무위원장 겸 당 총비서 체제 출범 이후 3번째 개최이자, 3년 만에 평양에서 열리는 것이어서 김 총비서의 대미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28일자 1면에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국은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공고히 하며 현시기 당세포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강화하는 문제들을 토의하고 지도하기 위해 세포비서대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대회에서는 당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에서 제시된 세포강화방침에 따라 그 기간 당세포들의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을 분석총화(결산)하고 당세포사업을 개선해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해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를 토의하게 된다.

북한이 최근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는 등 장기화된 대북 제재와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제난에 직면한 만큼 이번 세포비서대회를 통해 내부 결집을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에서 김 총비서의 대미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 20171221일 열린 제5차 세포비서대회에서 미국에 실제적인 핵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전략국가로 급부상한 우리 공화국의 실체를 이 세상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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