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가총액 2조 달러, 비트코인 1.1조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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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가총액 2조 달러, 비트코인 1.1조 달러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04.0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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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비트코인 5만9,045달러로 1.4% 상승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2,440억 달러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2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 1.1조 달러를 차지했다.

5일(현지시간) 데이터 및 시장 추적자 기관인 코인게코(CoinGecko)와 블록폴리오(Blockfolio)에 따르면 지난 몇 달 동안 기관 및 개인 투자자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가 총액의 급증은 1주일 내내 1조 달러의 시가총액을 보유한 비트코인이 주도했다. 5일 비트코인은 5만9,045달러로 1.4% 상승했다. 3월 중순 6만1,000 달러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비트코인이 5만3,000 달러 이상을 유지하는 한 1조 달러의 시가총액은 유지된다.

시가총액에서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5일 2,440억 달러였다.

암호 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의 최고기술책임자 파오로아르도이노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모멘텀과 관심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넘어서 확장되기 시작했다. 산업이 계속 성장함에 따라 우리는 더 많은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세계에 소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그에 따라 다른 대체 자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제공업체인 글래스노드(Glassnode)는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1조 달러의 시가총액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자산군 전체에 대한 강한 신뢰의 표시”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100% 이상 상승했으며 이더리움은 약 190% 상승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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