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미중간 긴장 파고 크게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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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미중간 긴장 파고 크게 높아져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1.04.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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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이 지역에서 양국의 군사활동 급증
중국 최초 항공모함 랴오닝 남중국해에 진입
미군과 필리핀 병력 2주간 군사훈련 시작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남중국해에서 미중간 긴장의 파고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지난 주말 이 지역에서 양국의 군사활동은 급증했다.

중국 국영 글로벌 타임즈(Global Times)는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 랴오닝이 대만에서 1주일 간의 해상 훈련을 마친 후 토요일 남중국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랴오닝이 남중국해에 도착한 것은 미국 항공모함 USS 시어도어 루즈벨트와 상륙작전함 USS 마킨 아일랜드가 이끄는 미 해군 원정대가 하루 전 남중국해에서 훈련을 실시한 이후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랴오닝 선단은 순양함, 구축함, 소형 상륙함, 지원 헬리콥터, F-35 전투기를 비롯, 수백 명의 해병 지상군이 포함됐다.

글로벌 타임즈는 중국 군사전문가 웨이 동수의 말을 인용, 미 해군 훈련은 도발이라고 전했다. 또 중국 항공모함 훈련은 "더 넓은 해상 방어 위치를 확립하고, 중국의 해안 지역을 보호하며, 미군 활동을 억제하기 위함"이라고 부언했다.

로이터 통신은 12일 1,700명 이상의 미군과 필리핀 병력이 2주간의 군사훈련을 시작 했다고 보도했다. 이 훈련은 극단주의 공격과 자연 재해와 같은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과 필리핀 군대의 준비 상태를 테스트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필리핀은 상호방위조약으로 묶여 있으며, 관계자들은 중국이 휘트선 리프 주변의 필리핀 정부 선박에 대한 어떠한 군사적 조치가 발생할 경우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오도로 록신 주니어 필리핀 외무장관은 필리핀 민간 항공기에 대한 공격이 상호방위 원조를 유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트위터에서 밝혔다.

중국은 거의 모든 130만 평방마일의 남중국해를 주권 영토로 주장하고 있으며 필리핀과 다른 국가와 분쟁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이 지역의 분쟁지역을 군사요새를 갖춘 인공섬으로 바꾸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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