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반자율주행차(Model S) 사고로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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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반자율주행차(Model S) 사고로 2명 사망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04.1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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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에 아무도 없고 조수석서 사망
미국자동차 안전국 사고 27건 조사 중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운전석에 아무도 없는 것으로 추정되는 테슬라(TSLA.O) 차량이 지난 토요일 밤 휴스턴 북부에서 나무에 충돌, 두 명의 남성이 사망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사고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지역 텔레비전 방송국인 KHOU-TV는 2019년형 테슬라 모델(Tesla Model S)이 커브길에서 제어하지 못하고 도로를 벗어나 나무에 부딪히고 불길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이 모델은 반자율주행 ‘오토파일럿’ 기능을 가지고 있다.

현지 경찰은 사망자 중 1명은 조수석, 다른 1명은 뒷좌석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화재가 진압된 후 해리스 카운티 광역경찰서 소속 경찰은 “운전석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밝혔다.

테슬라와 전미(全美) 고속도로 교통안전위원회는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미국 자동차 안전국은 지난 3월 테슬라 차량 충돌 사고에 대한 27건의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에 최소 3건의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테슬라는 업데이트 된 "완전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CEO 엘론 머스크는 지난 “1월 완전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로 엄청난 이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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