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코로나19’ 백신 또 다시 혈전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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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코로나19’ 백신 또 다시 혈전 유발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04.2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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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00만 명 중 50세 미만 여성 6명에게서
추가 부작용 세부정보 미제공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얀센(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의 ‘코로나19’ 백신이 또 다시 혈전 유발 문제에 직면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셸 월렌스키국장은 19일(현지시간) 현지 브리핑에서 얀센 백신 접종자 중 일부에서 추가로 혈전이 발생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 백신을 접종한 약 700만 명 중 주사를 맞은 50세 미만 여성 6명에게서 심각한 뇌 혈전이 보고됐다. 월렌스키 국장은 "우리는 그것이 압도적인 수의 사례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고무되어 있지만 무엇이 들어오고 있는지 보고있다"고 말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부작용에 대한 추가 보고를 위해 미국 정부의 데이터베이스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렌스키 국장은 추가 부작용의 특성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그러나 23일 열리는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에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부언했다.

백악관 코로나19 고문 앤디 슬라비트는 “미국인들에게 백신 공급은 견고하며 미국인들이 백신을 얻는 것이 이보다 쉬웠던 적이 없다”고 말했다.

18일에 마지막으로 업데이트 된 CDC 데이터에 따르면 2억6,000만 회 이상의 코로나19 주사가 보급됐으며 약 ​2억1,000만 회가 투여됐다.

월렌스키는 미국에서 완전히 예방 접종을 받은 8,400만명 중 6,000명 미만이 완전 접종 후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밝혔다. CDC 데이터에 따르면 이 중 거의 400명이 입원했고 약 75명이 사망했다. 일부 입원 및 사망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것이 아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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