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이성윤, 검찰총장 커녕 검사도 해선 안 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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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이성윤, 검찰총장 커녕 검사도 해선 안 될 사람"
  • 황채원 기자
  • 승인 2021.04.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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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사진=뉴시스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사진=뉴시스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이 26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겨냥해 "검찰총장은 커녕 검사도 해선 안 될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주호영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 지검장은 검찰농단은 물론 김학의 전 차관 불법출국금지 수사에서 도 넘은 직권남용으로 수사를 받는 당사자이며 청와대 울산 선거 개입 사건, 옵티머스 사건 등 정권에 불리한 사건에 대해 노골적으로 호위무사 역할을 해 온 사람"이라면서 "청와대와 민주당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검찰총장으로 만들려고 꼼수를 부린다면 국민들에게 완전히 버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의 연관성'을 차기 총장 인선 기준으로 언급한 것을 두고 "박 장관이 법조인이 맞는지 의문"이라면서 "대한민국 헌법 어디에 검찰총장이 대통령 국정 철학과 상관성 있는 사람을 임명하라고 되어 있는가"라고 반박했다.

한편 주 권한대행은 회의 후 국민의당과의 합당에 대해 "국민의당 결과에 따르겠다"고 밝혔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론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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