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타트업, UAE 달 탐사에 공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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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타트업, UAE 달 탐사에 공동 참여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1.05.0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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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표면 작업차 '루나로버' 제공
NASA, 달 표면 전토층 수집 작업에도 참여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일본의 스타트업 아이스페이스(Ispace Inc.)가 우주강국 아랍 에미리트(UAE)가 개발 중인 달 탐사선에 달표면 작업차인 '루나 로버(Lunar Rover)'를 제공한다. 아랍에미리트는 내년에 아랍 최초의 달 탐사선을 띄울 예정이다. 이 나라는 지난 2월 화성에 우주선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5번째 국가다.

도쿄에 본사를 둔 아이스페이스와 아랍에미리트 정부 우주기관인 모하메드빈 라쉬드(Mohammed Bin Rashid) 우주센터는 최근 이같은 계약을 맺었다.

아랍 에미리트의 탐사선은 억만 장자 엘론 머스크가 설립한 SpaceX가 만든 로켓을 사용해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사할 계획인 달 착륙선에 탑재된다.

무게가 10kg이고 길이와 너비가 약 50cm, 높이가 70cm 로버는 현재 개발 중인 아이스페이스의 착륙선으로 운송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2010년 설립 이래 아이스페이스의 첫 번째 우주 임무다.

이 회사 CEO 다케시 하카마다는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모하메드빈 라쉬드가 우리를 이 역사적인 순간의 핵심 역할로 선택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우주 탐사 분야에서 아랍 에미리트와 일본 간의 협력을 발전시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무가 성공하면 아이스페이스는 달에 착륙한 최초의 일본 민간기업이 될 수 있다.

아이스페이스는 또한 미항공우주국(NASA)의 상용 달 탑재 서비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달 표면의 전토층 수집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중동 국가는 우주 탐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석유에 의존하는 산업 구조를 다변화하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아랍 에미리트는 지난 2월 화성 궤도선 ‘아말’을 화성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킨 바 있다. 또한 2117년까지 화성에 인간 식민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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