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위관리.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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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위관리.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06.0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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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대화에 돌파구 열릴지 주목
북한, 문재인 대통령 "비루한 꼴 역겹다"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6월30일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미국 고위관리가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지지부진했던 북미대화에 돌파구가 열릴지 주목된다.

2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기자단과의 전화 브리핑을 갖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임명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것은 우리가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또다른 신호"라고 밝혔다.

또 우리의 정책을 북한에 알렸다면서 "그 가능성을 받아들이기 원한다"고 덧붙였다.

셔먼 부장관은 또 성 김 특별대표가 인도네시아 대사직도 겸임할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따라서 성 김 대표는 조만간 인도네시아로 복귀할 예정이다.

북한은 한미정상회담 이후 침묵을 지키다가 31일자 조선중앙통신에 '무엇을 노린 미사일지침 종료인가'라는 글을 올리고 처음 반응했다. 북한은 여기서 미사일지침 종료를 "고의적인 적대행위"라고 비난하고, 미사일지침 종료 사실을 전한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그 비루한 꼴이 실로 역겹다"고 조롱했다.

미국무부는 남북 협력에 대해지지 의사를 표명했지만 동시에 대북 제재 이행도 강조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일 한국 통일부 장관의 금강산 관련 발언에 대해 “우리는 남북 협력을 지지하며, 동맹과의 긴밀한 조율은 미국의 대북 전략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유엔의 대북 제재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우리는 유엔에서의 외교와 북한 근린국들과의 외교를 통해 제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영 한국 통일부 장관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금강산 개별관광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는 변함없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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