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얼굴 살이 빠졌네”...北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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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얼굴 살이 빠졌네”...北에 무슨 일이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1.06.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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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정치국회의 주재
중국 네티즌 “수척해진 얼굴”
만 37세에 ‘후계자’ 얘기까지
잠적 한 달 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치국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잠적 한 달 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정치국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얼굴에 살이 빠졌네.”

북한 소식을 전하는 한 네티즌은 6일 중국 웨이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본부청사에서 당 중앙위 제8기 제1차 정치국회의를 진행한 사진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이 한 달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사진을 게재하며 수척해진 얼굴이라고 표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6일 군인가족 예술소조원 공연 참가자와 기념촬영을 가진 뒤 한 달만의 공개 활동이다.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은 지난해 4월 태양절 기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하지 않으면서 20일간 잠적하며 사망설까지 불거졌고 이후 1년 남짓 비정상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순천린비료공장 준공식 참석 이후 같은 달 24일까지 또 23일간 은둔했다.

김정은 위원장. 사진=조선중앙TV
회의실로 들어서는 김정은 위원장 옷이 헐렁해 보인다. 사진=조선중앙TV
김정은 위원장. 사진=조선중앙TV
수척해진 얼굴의 김정은 위원장. 사진=조선중앙TV

올해 들어선 지난 118일 새로 임명된 당·내각 간부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한 뒤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2923일 만에 등장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의 지난해 공개활동은 53회로 가장 활동이 활발했던 2013212회의 약 25% 수준에 불과하다. 김 위원장은 집권 초기 5(20122016) 동안 연평균 164, 최근 3(20172019) 동안엔 연평균 93회를 기록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 지난 1월 열린 제8차 당대회 당규약개정에서 노동당에 제1비서라는 직제를 만들고 당중앙위원회 제1비서는 조선노동당 총비서(김정은)의 대리인이다고 규정했다. 대리인은 김 위원장이 업무를 수행하지 못할 때 그를 대신해 통치하는 사람으로 후계자를 지칭한다.

이 같은 김 위원장의 잠행은 건강과 관련성이 깊다. 1984년생인 김 위원장은 올해 만 37세로 키 168cm에 몸무게 130kg인 초고도비만이다. 그로 인해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4월 잠적 당시에도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는 설과 함께 은둔 때마다 간단한 시술을 받았다는 설이 끊이지 않아 전문가들은 뇌졸중이나 뇌경색과의 연관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견해여서 건강이상설을 증폭시키고 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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