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영국 보건장관 보좌관과 불륜...“거리두기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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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영국 보건장관 보좌관과 불륜...“거리두기 위반”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1.06.2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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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복도에서 포옹·키스 장면 CCTV에 잡혀
행콕 장관 자녀 셋-상대 보좌관도 자녀 있어
노동당 사퇴 촉구...총리가 사과 수용 일단락
영국 보건장관과 보좌관이 청사 복도에서 키스를 하고 있는 장면이 CCTV에 잡혔다. 사진=NEW DPRK
영국 보건장관과 보좌관이 청사 복도에서 키스를 하고 있는 장면이 CCTV에 잡혔다. 사진=NEW DPRK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 위반을 사과합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는 26일 중국 웨이보에 42세의 맷 행콕 보건장관이 청사 복도에서 여성 보좌관과 뜨거운 키스를 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된 후 이같이 말했다고 게시했다.

이와 관련 영국 일간 더 선은 24(현지시간) 행콕 장관이 지난달 6일 보건부 청사 복도에서 보좌관 지나 콜라단젤로와 포옹하며 입을 맞추고 있는 CCTV 장면을 입수해 이들의 불륜설을 제기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행콕 장관은 불륜 행각 논란에 대해 성명을 내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어겼음을 인정한다국민들을 실망시켰고 정말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영국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일하는 데 집중하겠다면서 개인적인 문제를 놓고 가족들의 사생활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또 행콕 장관이 지나 콜라단젤로를 세금으로 정부 요직에 임명했다는 점을 들어 논란이 일었지만 영국 보건부는 콜라단젤로의 임용은 적법한 절차를 따라 이뤄진 것으로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노동당은 보좌진과 스캔들로 인해 국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총리실은 보리스 존슨 총리가 행콕 장관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이번 사안은 종료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존슨 총리가 행콕 장관을 전적으로 신임한다고도 했다.

한편 행콕 장관은 결혼 15년차로 슬하에 자녀 셋을 두고 있으며, 불륜 상대인 콜라단젤로 보좌관 역시 결혼해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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