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후보 단일화, 다른 가능성 열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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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후보 단일화, 다른 가능성 열어놓고 있다"
  • 황채원 기자
  • 승인 2021.06.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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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국무총리. 사진=뉴시스
정세균 전 국무총리. 사진=뉴시스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30일 후보 단일화에 대해 "다른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정세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연 뒤 기자들과 만나 다른 후보들과의 단일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 "지금은 저와 이광재 후보가 약속을 했고, 다른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단일화가 최우선은 아니고, 스스로 지지를 확보하는 노력을 할 것이다. 단일화 가능성은 막지 않겠지만 거기에만 매달리지는 않는다"면서 "결선투표 제도가 있기에 1차 경선이 끝나면 서로 힘을 합칠 수 있다. 길은 많다"고 밝혔다.

이어 이광재 의원과의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는 "7월 5일 전에는 모든 게 합의가 되고 결말이 나도록 확실한 합의가 이뤄진 상태다. 충분한 논의를 통해 좋은 방안이 마련되고 결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세균 전 총리는 이날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 등 5대 도시의 철도 지하화를 제안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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