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보건위기-장기봉쇄 전쟁 못지않은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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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보건위기-장기봉쇄 전쟁 못지않은 시련”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1.07.2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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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전국노병대회 연설...대남발언 없어
전승세대 영웅정신 계승 투쟁목표들 돌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7차 전국노병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열린 제7차 전국노병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25 전쟁 정전협정 기념일(전승절) 68주년을 맞아 제7차 전국노병대회에 참석했지만 직접적인 대남 발언은 없었다.

김 위원장은 27일 평양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앞에서 열린 제7회 전국노병대회에서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여정에 지금보다 더한 역경이 닥친다 해도 우리는 절대로 멈춰서지 않을 것이며 전승세대의 영웅정신을 계승하여 내세운 투쟁목표들을 향해 줄기차게 돌진할 것이라고 연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 사상 초유의 세계적인 보건 위기와 장기적인 봉쇄로 인한 곤란과 애로는 전쟁 상황에 못지않은 시련의 고비로 되고 있다. 전승세대가 가장 큰 국난에 직면하여 가장 큰 용기를 발휘하고 가장 큰 승리와 영예를 안아온 것처럼 우리 세대도 그 훌륭한 전통을 이어 오늘의 어려운 고비를 보다 큰 새 승리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여정에 지금보다 더한 역경이 닥친다 해도 우리는 절대로 멈춰 서지 않을 것이며 전승 세대의 영웅정신을 계승해 내세운 투쟁 목표들을 향해 줄기차게 돌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승 세대가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은 굳건하며 우리 국가, 우리의 사회주의위업은 양양하다. 전승 세대의 위대한 영웅 정신은 길이 빛날 것이며 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될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자위적 핵억제력을 언급했던 것과 달리 우리 혁명무력은 변화되는 그 어떤 정세나 위협에도 대처할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영웅적인 전투정신과 고상한 정치, 도덕적 풍모로 자기의 위력을 더욱 불패의 것으로 다지면서 국가방위와 사회주의건설의 전초선들에 억척같이 서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연설에서 우리의 믿음직하고 효과적인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이 땅에 더는 전쟁이라는 말은 없을 것이며 우리 국가의 안전과 미래는 영원히 굳건하게 담보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대회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 총리, 리일환 당 비서, 오일정 당 군정지도부장, 정경택 국가보위상, 김영환 평양시당위원회책임비서가 참석했다. 또 박정천 군 총참모장과 권영진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국방상 등 군 고위 간부들도 자리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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