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웨이보에 클린턴 부부 휴가 사진 올려
손 위 소매까지 당겨...필사적인 햇볕가리기
손 위 소매까지 당겨...필사적인 햇볕가리기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클린턴과 힐러리는 휴가 중.”
북한 대외선전매체 ‘NEW DPRK’는 26일 중국 웨이보에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부부의 휴가 사진 3장을 게시했다.
이 사진은 지난 2일 빌 클린턴과 힐러리 클린턴이 햄프턴스 해변을 산책하는 모습으로 두 사람은 해변을 거니는 동안 거의 말을 하지 않았다고 데일리매일이 보도했다.
힐러리 클린턴은 긴 소매 셔츠와 헐렁한 바지, 선글라스에 큰 모자를 썼는데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가려야 할 정도로 필사적이어서 손 위로 소매까지 잡아당긴 모습이다.
이에 햇볕 알레르기가 있는 것이냐며 어떤 약을 복용하고 있는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날 힐러리 클린턴은 반마일 정도를 걸은 후 휴식을 취했다는 후문이다. 1946년생으로 올해 76세(한국나이)인 힐러리 클린턴은 지난 12일 생일을 지냈다.
한편 힐러리 클린턴은 지난 5월 3일 CNN 방송에 출연해 ‘4월 30일로 취임 100일이 된 바이든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A학점을 주겠다”고 했다.
그는 “나는 점수가 짠 사람(a hard grader)”이라는 말로 바이든을 후하게 평가했지만 아프간 철군 문제와 관련 “큰 후과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SW
ysj@economicpost.co.kr
저작권자 © 시사주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