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사망 최소 2명 부상
범인 현장서 30분 후 체포
범인 현장서 30분 후 체포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화살로 사람을 살상한 테러가 노르웨이에서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콩스베르그 마을에서 대규모 공격이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최소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콩스베르그가 포함된 노르웨이 남동부 경찰청 대변인은 공격 용의자가 활과 화살을 사용했다고 CNN에 말했다.
용의자는 체포됐다. 공격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찰청장은 당국이 테러 공격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사건의 진행 과정에서 이것이 테러 행위인지 여부를 고려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다만 "체포된 사람은 아직 심문을 받지 않은 상태여서 이에 대해 어떤 동기가 있었는지에 대해 말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용의자는 공격 과정에서 '넓은 지역'을 가로질러 이동했고 약 30분 후 현지 시간 오후 6시 47분에 체포됐다.
오슬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퇴임하는 총리인 에르나 솔베르그는 콩스베르그의 사건을 "끔찍하다"고 묘사하고 "필요한 모든 자원"이 투입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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