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6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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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6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기록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10.2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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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수익 21억 달러, 매출 138억 달러
컴퓨터 칩 및 기타 원자재 부족 영향 극복
사진=브레인커머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테슬라가 6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 회사는 2분기에 이전 기록적인 수익 보다 30% 증가한 21억 달러의 영업 수익을 보고 했다. 매출은 15% 증가한 138억 달러로 나타났다.

CNN은 테슬라의 이같은 호조를 최근 몇 달 동안 자동차 산업을 괴롭혔던 컴퓨터 칩 및 기타 원자재 부족의 영향을 떨쳐낼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에 처음으로 영업 이익 10억 달러를 돌파했었다. 불가 3개월만에 이같은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성장세는 두드러진다. CNN은 더 엄격한 회계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2분기 수치보다 42% 증가한 16억 달러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에 달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회사는 3분기에 이러한 문제를 성공적으로 극복했음에도 불구하고 칩 및 기타 원자재 확보에 여전히 문제가 있다고 경고했다.

테슬라는 실적 보고서에서 "반도체 부족, 항만 혼잡, 정전 등 다양한 문제가 공장을 최고 속도로 가동하는 우리의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연례회의에서 CEO 앨런 머스크는 “공급망 문제를 처리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든다”고 우려했다.

웨드부시 시큐리티(Wedbush Securities) 분석가인 다이엘l 아이베스는 “이러한 강력한 결과는 자동차 구매자가 전기 자동차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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