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3대 지수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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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3대 지수가 뛰었다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12.1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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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1.08%, 나스닥 2.15%, S&P500은 1.65% 급등
연준,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구체적인 안 제시가 호재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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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월스트리트가 뛰었다.

15일(현지시간) 연방준비은행은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과 금리인상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눈치싸움을 벌이며 지지부진 하락세를 타던 장세는 불확실성 제거라는 호재를 붙잡고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날 연준은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내년 3월까지 테이퍼링을 마치며 3번의 금리인상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1월부터 200억 달러어치의 국채를 매입하고 100억 달러어치의 모기지담보부증권을 현재보다 적게 매입한다. 월별 매입 목록은 재무부 증권의 ​​경우 400억 달러, 모기지 담보부 증권의 ​​경우 200억 달러다.

연준 관리들은 이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2022년 9월의 0.3%에서 상승한 0.9%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최고점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지난 주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월로 물가가 3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파월 의장은 팬데믹 시대의 높은 인플레이션이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 지속될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Independent Advisor Alliance)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이 연준의 고용 목표보다 더 큰 우선순위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 로웬가트(Mike Loewengart) E-Trade 투자 전략 상무는 "지난 1년 동안 경기 부양책으로 더 높이 뛰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시장이 경제에 대한 연준의 신뢰를 지지하는 것을 실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08% 오른 35,927.43, 나스닥은 2.15% 상승한 15,565.58, S&P500은 1.65% 급등한 4709.85에 마감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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