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처음 나타난 남아공서 환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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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처음 나타난 남아공서 환자 감소했다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12.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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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 찍고 점점 더 낮아져
사망자도 증가하지 않아
지난 9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외곽의 정착촌 블라크폰테인에서 어린이들이 지나가고 있다. 남아공의 12세 이하 어린이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아직 시행되지 않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발견 이후 어린이들의 감염 사례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하네스버그=AP
지난 9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외곽의 정착촌 블라크폰테인에서 어린이들이 지나가고 있다. 남아공의 12세 이하 어린이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아직 시행되지 않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발견 이후 어린이들의 감염 사례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하네스버그=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미크론’ 환자가 감소하고 있다고 CN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곳은 오미크론이 처음 발병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CNN은 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의사협회(SAA)의 안젤리크 코이치 박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나라의 코로나19 환자 수가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이미 정점을 찍었다는 것이다.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 발생지였던 가우텡에서는 그 수가 훨씬 적었다”고 말했다.

또 연휴로 인해 여전히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전반적로 감소하고 있다고 했다.

그녀는 양성반응율은 30% 정도로 여전히 높은데 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받으러 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2월 9일 이후로, 백신 접종을 받으러 가는 사람보다 검사를 받으러 가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이다.

코이치 박사는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사망률은 증가하지 않았으며 델타보다 훨씬 낮다고 밝혔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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