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암호화폐 변동성 약간 줄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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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암호화폐 변동성 약간 줄어들 수 있다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12.2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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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화폐의 채택 및 합법성 증가가 도움
NFT 시장 확장세 지속 전망도 나와
사진=pixabay
사진은 암호화폐 채굴기. 사진=pixabay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는 내년에 변동성이 약간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인 빗프로스트(Bitfrost)의 관리 파트너인 안톤 차슈친(Anton Chashchin)은 22일(현지시간) CNN 비즈니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FOMO(Fear of Missing Out,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있다고 하더라도 모든 기관의 결정은 신중한 고려 끝에 내려진 것이다. 이러한 회사는 암호화폐의 잠재적인 이점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또 암호 화폐의 채택 및 합법성 증가도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격은 여전히 ​​급격하게 움직일 수 있지만 그 변화는 지난 몇 년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유통되는 모든 암호화폐의 총 가치는 2조 2000억 달러 이상이며 이 중 비트코인이 약 9200억 달러를 차지한다. 이더리움도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이더리움은 예술과 수집품을 전 세계에 폭풍으로 몰아넣은 스마트 계약 및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에 대한 인기 있는 암호화폐로 4,750억 달러의 시장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제 개인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ETF도 있다.

최고 펀드 매니저인 조지 소로스와 스탠리 드러켄밀러를 비롯한 주요 전문 및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해 왔다. 많은 투자자들이 2017년에 비트코인에 뛰어들었다. 가격이 코인당 약 1,000달러에서 그해 12월까지 2만달러까지 급등했다. 2018년 말에는 비트코인이 약 3,500달러까지 폭락했다. 일부는 회복되었지만 2020년 12월까지 2만달러 돌아오기까지 꽤 걸렸다.

CNN은 암호화폐 가격의 이러한 급격한 변동은 아마도 계속될 것이라면서 기관투자가들이 차익을 취하기 시작하면 파급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차슈친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그러나 조지 소로스같은 대기업들이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대한 잠재적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에 계속 몰릴 것이며, 이는 전통적인 정부 지원 통화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암호 화폐는 일반적으로 금과 기타 귀금속을 포함하는 주식과 채권을 넘어선 자산 그룹인 소위 대체 투자 세계의 자연스러운 확장이라는 시각을 갖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와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가치 있는 암호화폐인 바이낸스 코인이 비트코인에 비해 시장 점유율을 계속 높일 수 있다고 CNN은 전했다. 그러면서 NFT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상기시켰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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