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미국과 캐나다서 요금 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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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미국과 캐나다서 요금 또 올린다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1.1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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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표준 요금제 가입 가격 1.50 달러 올려
다양하고 질 좋은 엔터테인먼트 옵션 제공위해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넷플릭스가 요금을 또 올린다.

이 회사는 지난 주말 미국과 캐나다에서 요금을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표준 요금제 가입 가격이 1.50달러 오른 15.49달러로 오른다. 기본 플랜은 1달러 오른 9.99달러, 프리미엄 플랜은 2달러 오른 19.99달러다.

캐나다에서도 표준 요금제 가격이 1.50달러 오른 16.49달러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캐나다 달러로 2달러 오른 20.99달러다.

넷플릭스 대변인은 "우리는 사람들이 그 어느 때 보다 더 많은 엔터테인먼트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으며 회원들에게 훨씬 더 좋은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다양하고 질 좋은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가격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우리는 회원들이 예산에 맞는 가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0월, 440만 명의 가입자를 추가해 글로벌 가입자 수를 2억1350만 명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또한 미국과 캐나다에서 약 7만 명의 가입자를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분기 가입자 감소에 비해 개선된 수치이지만 이들 국가의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0만명에 불과했다.

이 회사는 미국과 캐나다에 7400만 명의 회원이 있지만, 이 지역의 성장은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소식으로 넷플릭스의 주가는 약 2% 상승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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