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시장, 올해도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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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시장, 올해도 상승 예상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1.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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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인상
주택 재고량 사상 최저치
마운트 레바논(미 펜실베이니아주)=AP
마운트 레바논(미 펜실베이니아주)=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 만큼 상승하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도 예상된다.

CNN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주택시장은 지난해 15년 만에 가장 강세를 보이면서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연방주택금융청에 따르면 3분기까지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급등했다.

가격이 급등한 한 가지 큰 이유는 시장에 집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주택 재고량이 12월에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미 공인중개사 협회(NAR)에 따르면 2021년 주택의 평균 가격은 34만6900달러로 2020년보다 16.9% 상승했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NAR 주택전문가 패널은 2022년 주택가치가 6.6%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패니메이의 12월 주택구매심리지수'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면서 주택 구입 적기라고 생각하는 수요자는 26%에 불과했다. 이는 52%가 지금이 매수하기 좋은 시기라고 믿었던 1년 전보다 심리가 급격히 감소한 것이다.

더그 던컨 패니메이 수석부사장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수요가 여전히 강하지만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현 가격에 집을 사는 것에 대해 확실히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도 예상되고 있다. 이미 올해 첫 몇 주 동안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30년 고정금리가 크게 상승해 2020년 3월 대유행 발생 이후 최고 금리로 올라섰다.

제프 루벤 윌밍턴 저축 펀드 소사이어티 모기지 회장은 "올해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택 구입 비용과 주택 구입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택 매입 시장을 옥죄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지만 금리 인상이 활동을 다소 위축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3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주 평균 3.56%였다. 작년 이맘때 평균은 2.77%였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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