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또 무력시위...올 들어 6번째 도발
상태바
북한 또 무력시위...올 들어 6번째 도발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1.27 09:04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전 8시5분쯤 미상 발사체 동해로 발사
합참 언론에 즉각공개...탄도미사일 가능성
북한은 27일 오전 8시5분께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올해 들어 6번째 발사다. 사진=시사주간 DB
북한은 27일 오전 8시5분께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올해 들어 6번째 발사다. 사진=시사주간 DB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이 27일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이달 들어 이번이 6번째다.

합참은 이날 오전 85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군은 통상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을 때 언론에 즉각 공개한다. 따라서 북한이 이날 쏜 발사체 역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로써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6번째가 됐다. 북한은 지난 5일과 11극초음속미사일이라고 주장하는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또 지난 14일과 17일엔 각각 단거리탄도미사일 KN-2324를 쐈다. 25일엔 순항미사일도 발사했다.

한편 북한은 25일 발사한 순항미사일 추정 발사체와 관련해 아무런 보도를 내놓지 않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자 보도에서 순항미사일 혹은 다른 미사일의 시험발사 관련 보도를 신문에 게재하지 않았고,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주앙TV도 관련 보도를 하지 않았다.

북한은 올해 들어 진행한 4차례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때는 발사 다음 날 관영매체를 통해 시험발사의 성공 여부 등에 대해서 보도해 왔다. EP

ysj@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