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시진핑에 올림픽 축전...“中 커다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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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에 올림픽 축전...“中 커다란 승리”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2.0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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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위기 속에서 올림픽 성과적 개막
조중관계는 깨뜨릴 수 없는 불패관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축전을 보냈다. 사진=시사주간 DB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축전을 보냈다. 사진=시사주간 DB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4일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맞아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내 지지를 표명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나는 조선노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 조선인민을 대표해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제24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열렬히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세계적인 보건위기와 유례없이 엄혹한 환경 속에서도 베이징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가 성과적으로 개막되는 것은 사회주의 중국이 이룩한 또 하나의 커다란 승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베이징에서 타오르는 올림픽 봉화는 그 어떤 난관과 도전도 총서기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과감히 전진하는 중국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다는 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오늘 공동의 위업을 수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투쟁 속에서 조중관계는 그 무엇으로도 깨뜨릴 수 없는 불패의 전략적 관계로 다져졌다두 당, 두 나라 인민은 정치와 경제, 문화와 체육을 비롯한 각 분야에서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양국 친선도 과시했다.

앞서 북한 올림픽위원회와 체육성은 지난달 중국 측에 편지를 보내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참을 공식적으로 밝힌바 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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