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기본급 연간 16만 달러서 35만 달러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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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기본급 연간 16만 달러서 35만 달러로 증가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2.0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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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증가폭, 과거보다 훨씬 커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재 유치 경쟁 치열
사진=AP
사진=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아마존의 미국 내 최대 기본급이 연간 16만 달러에서 35만 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아마존은 7일(현지시간) 내부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일자리에 대한 전반적인 보상 범위를 늘리고 있으며, 그 증가폭은 우리가 과거에 했던 것보다 훨씬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는 특히 노동시장이 경쟁적이었다. 우리 사업의 경제성과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선택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실시하면서, 우리는 보상 수준을 평년보다 의미 있게 더 크게 높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경 사항은 전 세계 아마존 기업 및 기술 직원들에게 적용된다.

아마존은 이번 주부터 연례 실적평가 시즌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새로운 급여 밴드로 승진한 직원들은 중간기간의 주식 보상이 추가로 부여된다. 이전에는 승진해도 기본급만 인상했다.

아마존의 이같은 조치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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