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2, 오미크론 보다 전염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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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2, 오미크론 보다 전염성 높다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2.2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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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덴마크의 초기 연구서 밝혀져
오미크론과 중증도에는 차이가 없어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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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BA.2라는 새로운 변이가 오미크론 변이보다 더 전염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CNN은 아직 동료검토를 받지 않은 영국과 덴마크의 초기 연구를 인용해 BA.2는 오리지널 오미크론 변이인 BA.1보다 약 30% 더 전염성이 높다고 전했다.

BA.2 감염 사례는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최소 43개국에서 BA.1를 능가하고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BA.2가 2월 단 한 주 동안 27%에서 86%로 빠르게 증가했다.

미국 보스톤 소재 베스 이스라엘 데코네스 메디컬 센터의 바이러스학 및 백신 연구센터장인 댄 바로치 박사는 “현재로서는 전 세계에 경종을 울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BA.2가 BA.1에 비해 성장 이점이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BA.2가 유전적으로 델타변이 같은 사촌을 능가할 수도 있지만, 더 많은 수의 입원과 사망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마리아 밴 커코브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여러 나라 국민 표본을 근거로 볼 때 BA.1과 BA.2의 중증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BA.2는 입원 위험 측면에서 BA.1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부언했다.

BA.1 변이와 마찬가지로 BA.2도 백신과 대부분의 단클론 항체 치료에 저항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미 개발된 항바이러스제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국립 전염성 질병 연구소 월터 박사는 CNN에 보낸 이메일에서 "지난 기간보다 더 높은 수준의 파고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12월 방학 이후 개교한 학교들과 전반적인 규제 완화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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