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구두친서에...시진핑 “새 성과 거두라” 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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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구두친서에...시진핑 “새 성과 거두라” 답전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2.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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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조 친선 끊임없이 발전하도록 추동”
축전-구두친서에 사의...21일 답전보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이징올림픽 관련 구두친서를 보낸데 대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답전을 보내 사의를 표했다. 사진=시사주간 DB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이징올림픽 관련 구두친서를 보낸데 대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답전을 보내 사의를 표했다. 사진=시사주간 DB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에 대한 구두친서에 답전을 보내며 공동 인식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2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1일 김 위원장에게 보낸 답전에서 총비서 동지가 나에게 베이징 겨울철 올림픽 경기 대회와 관련해 축전을 보내주고 베이징 겨울철 올림픽 경기 대회가 성과적으로 폐막하자마자 축하 구두친서를 보낸 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번 답전에서 폐막하자마자라고 표현한 데 따라 김 위원장은 올림픽 폐회식이 열린 당일인 지난 20일이나 다음날인 21일에 친서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답전에서 국제사회의 공동의 지지와 증견 밑에 베이징 겨울철 올림픽 경기 대회는 세계에 한 차례의 검박하고 안전하며 다채로운 올림픽 대회를 펼쳐보였으며 인류가 공동으로 난관을 극복하는 데 정신적 힘을 부어주고 올림픽 정신을 전파시키고 인류 운명 공동체를 건설하는 데 적극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시 주석은 또 새로운 정세 속에서 중국 측은 조선 측과 함께 쌍방이 이룩한 중요한 공동 인식을 훌륭히 실천함으로써 중조 친선 협조 관계가 끊임없이 발전하도록 추동하고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에게 행복을 마련해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을 위해 적극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총비서 동지가 건강하고 사업이 순조로울 것과 조선식 사회주의 위업을 영도해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거둘 것을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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