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이나를 한반도처럼 둘로 쪼개려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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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이나를 한반도처럼 둘로 쪼개려 시도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3.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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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 주장
미점령지역과 점령지 분할 시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크름반도(크림반도) 합병 8주년 기념 콘서트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를 대량학살로부터 해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크바=AP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크름반도(크림반도) 합병 8주년 기념 콘서트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를 대량학살로부터 해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크바=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한반도처럼 둘로 쪼개려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CNN은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 책임자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 키릴로 부다노프 준장은 키이우 주변에서의 러시아군의 작전은 실패했으며 이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정부를 전복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푸틴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적'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 즉, 러시아군은 우리나라의 점령하지 못한 지역과 점령 지역 사이에 경계선을 두려고 할 것이다“며 이는 사실 우크라이나에서 남북한을 만들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부다노프 장관은 러시아가 국경에서 크림반도로 이어지는 육로 통로를 건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들을 하나의 독립체로 통합하려는 시도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다노프는 "우리는 이미 점령된 영토에 평행한 권위를 만들고 사람들에게 우크라이나 화폐를 포기하도록 강요하려는 시도를 보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의 정치적 노력에 저항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스크바의 언론감시기관인 로스콤나드조르는 러시아 언론사들에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러시아 독립 언론인 그룹 간의 인터뷰를 재방송하거나 배포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젤렌스키의 텔레그램 채널에 게재된 비디오 인터뷰에는 작가 미하일 지가르, 최근 폐간된 TV 레인의 편집장 티콘 지야드코를 포함한 러시아의 가장 저명한 독립 언론인들의 질문이 실렸다.

젤렌스키는 "러시아는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가르 유튜브 채널, TV레인, 메두자 포털, 코메르산트, 노바야 가제타 출판물의 러시아 언론인들은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았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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