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SPC그룹 파리바게뜨, 맨해튼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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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PC그룹 파리바게뜨, 맨해튼 매장 오픈.
  • 시사주간
  • 승인 2013.10.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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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류상권 본격 공략.
▲ [시사주간=경제팀]

SPC그룹은 6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인근에 4층 규모의 대형 파리바게뜨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에는 시티그룹센터, GE빌딩, 뉴욕시 경찰국, 성패트릭성당이 위치한 미드타운 52번가와 맨해튼의 대표적인 고급상권인 어퍼웨스트사이드 70번가 등에 연달아 매장을 열며 본격적으로 미(美) 주류 상권을 공략할 전망이다.

문화·관광의 중심지(타임스퀘어), 오피스 타운(미드타운), 고급주택가(어퍼웨스트사이드) 등 맨해튼 주류시장의 권역별 핵심 상권을 동시에 공략하는 '거점 전략'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맨해튼 40번가점은 전체면적 약 373㎡(약 113평)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로 뉴욕의 중심인 브로드웨이 타임스퀘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총 4개층으로 구성됐다. 각 층 별로 '별칭'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1층 베이커리에는 베이커리류와 샌드위치, 음료 매장, 2층 고메이 델리에는 카페, 브런치 이용객을 위한 음료 코너와 객석, 3층 시티 워칭은 패션에비뉴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좌석을 마련했다.

이 지역은 뮤지컬 전용 극장, 특급 호텔, 유명 레스토랑 등이 자리하고 있어 일 평균 유동 인구가 150만명에 달한다. 코카콜라, 삼성전자 등 글로벌 브랜드들의 옥외광고 및 전광판들이 즐비해 랜드마크 매장으로서 손색이 없는 위치다.

특히 맨해튼 40번가점 오픈은 기존 32번가 한인거리에 있던 맨해튼 1호점과 달리 뉴욕 주류상권에서 오봉팽, 파네라 브레드, 프레따망제 등 현지 베이커리 브랜드들과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SPC그룹은 2014년, 조지아, 매사추세츠, 버지니아, 메릴랜드, 하와이 등에 진출할 예정이며 향후 2020년까지 가맹사업을 포함해 미국 전역에 총 1000개의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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