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완공된 보통강변 다락식주택구 만족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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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완공된 보통강변 다락식주택구 만족 표시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4.0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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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원·리히용·김여정·현송월·김용수 등 동행
당 건축미학사상 철저히 구현 구택구 본보기
비난담화 공개한 날 시찰 ‘굿캅-베드캅’ 역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공된 평양 보통강변 다락식주택구를 돌아보고 있다. 사진=트위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공된 평양 보통강변 다락식주택구를 돌아보고 있다. 사진=트위터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완공된 평양 보통강변 주택지구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3월과 4, 8월에도 경루동을 직접 시찰했고, 이번 방문이 네 번째여서 각별한 관심을 표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중구역 경루동에 일떠선 보통강강안 다락식주택구를 돌아보셨다면서 당중앙위원회 조직비서인 조용원,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히용,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들인 김여정, 현송월, 김용수 동지가 동행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수도의 중심부에 우리 당의 건축 미학 사상이 철저히 구현되고 현대성과 편리성이 훌륭히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주택구 건설의 본보기가 창조됐다면서 당 중앙은 이에 대하여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만족을 표시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경루동에 일떠 세운 본보기적인 새로운 형식의 주택구 건설 경험은 전국적 판도에서 살림집 건설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목표 밑에 우리 당이 내세운 당면한 중앙과 지방의 건설 과업 집행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중앙과 지방의 각급 설계기관들에서는 이와 같은 건축 및 경관설계에서 확립한 기준,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을 널리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건설부문 사업은 나라의 전반적 국력을 제고하고 인민들을 우리식 사회주의 문명에로 선도하는 중요한 정치적 사업으로 된다뜻깊은 태양절 전야에 각 부문들에서 선발된 대상세대들에 입사증을 전달해주고 준공식을 의의 있게 진행할 데 대한 과업을 주셨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과 박정천 당 비서의 대남 비난 담화를 공개한 날 김 위원장이 경제 현장을 시찰해 주목받는다. 김 위원장과 김 부부장은 그간 대남 비난 국면 때마다 '굿캅'·'배드캅' 역할을 맡는 모습을 보여왔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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