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키이우 외곽 마을서 집단 무덤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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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키이우 외곽 마을서 집단 무덤 발견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4.0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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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차시장, 최대 300명의 희생자 매몰
북부 도시 체르니히프는 70% 파괴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한 공동묘지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숨진 동료의 무덤에 국기를 덮어주고 있다. 키이우=AP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한 공동묘지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숨진 동료의 무덤에 국기를 덮어주고 있다. 키이우=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의 부차 마을에서 집단 무덤이 발견됐다

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최소 300여구시신이 부차 지역에 매몰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시신 봉지에 담긴 최소 12구의 시신이 무덤 안에 박혀 있는 것을 목격했다. 일부는 부분적으로 가려져 있었다.

주민들에 따르면 더 많은 시신이 이미 현장에 묻혀 있다고 한다. 대부분 부차 주변 전투에서 사망한 민간인이라고도 했다.

주민들은 CNN에 150여 명이 매몰돼 있다고 말했다. 부차 시장은 공개 발언에서 최대 300명의 희생자가 매몰될 수 있다고 말했다.

CNN은 이 숫자나 무덤에 묻힌 사람들의 신원과 국적을 독자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이 지역 성모교회 부지 내 흙은 최근 옮겨진 것으로 보여 더 많은 시신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차는 전쟁이 시작된 이래 가장 치열한 전투를 했으며 파괴된 러시아 차량들이 거리에 늘어서 있고 대부분의 주택들이 파손됐다.

한편,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 체르니히프는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70%가 파괴됐다고 블라디슬라프 아트로셴코 시장이 일요일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체르니히브에서 공격한 결과는 심각하다"며 "부차와 같은 다른 심하게 훼손된 도시와 마을들, 하르키브와 마리우폴에서 민간인 시신이 발견된 것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아트로셴코는 주민들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시급한 문제는 "벨로루시 국경에 러시아군이 집결하는 것"이라며 "벨로루시가 더 많은 미사일과 공중폭탄을 맞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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