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상 내피 1만5540원-티셔츠 8000원
군복바지 4만400원-운동화 7만8360원
푸틴 입은 패딩과 목폴라만 2000만원
군복바지 4만400원-운동화 7만8360원
푸틴 입은 패딩과 목폴라만 2000만원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입고 있는 옷은 얼마나 할까.
10일 트위터에는 존슨 영국 총리와 함께 키이우 중심가를 걷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의상 가격을 게시한 글이 올라왔다.
젤렌스키가 즐겨 입는 야상 내피는 386rph로 한화 약 1만5540원이다. ‘rph’는 우크라이나의 흐리브냐로 대략 1rph가 한화 40~41원 정도다. 올리브색 티셔츠는 200rph(약 8000원), 군복바지 1010rph(약 4만400원), 운동화는 1959rph(약 7만8360원)이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이 입은 총 의상비용은 약 14만2300원 규모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 침공 이후 ‘올리브색’ 군복을 고집하는 이유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힘과 애국심을 상징한다는 분석이다.
이에 반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18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크림반도 합병 8주년 축하 콘서트 무대에 올랐을 당시 그가 걸친 패딩은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인 로로피아나 제품으로 가격은 약 1600만원 짜리다.
재킷 안에 입은 흰색 목폴라 니트는 약 380만원에 달하는 브랜드 키튼의 제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이 이날 입은 의상은 패딩과 목폴라만 2000만원 규모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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