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12번째 열병식...한밤 2만명 동원됐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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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12번째 열병식...한밤 2만명 동원됐다(포토)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4.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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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위협 노골화하며 전략무기 총동원
전략군-특수작전군 등 50여 종대참가
김일성 생일 100주년 이후 최대 규모
항일빨치산 결성 90주년 열병식을 지켜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박정천, 리병철 당비서들. 사진=NEW DPRK
항일빨치산 결성 90주년 열병식을 지켜보는 김정은(가운데) 국무위원장과 박정천(왼쪽), 리병철(오른쪽) 당비서들. 사진=NEW DPRK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은 항일빨치산 결성 9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밤 남측을 겨냥해 만든 전술유도미사일과 미국 본토 타격용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까지 종류별로 총동원하는 열병식을 가졌다.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핵 무력을 급속도로 발전시키는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며 핵무력이 전쟁 방지라는 사명에만 속박돼 있을 수 없다면서 핵위협을 노골화 했다.

열병식엔 전략군과 특수작전군, 고사포병군단, 기계화, 최신형 전술미사일, 주력 탱크, 초대형 방사포, 전략미사일 등 50여개 북한군 종대가 참가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이 공개한 관련 사진을 보면 북한이 최근 몇 년간 개발한 다양한 종류의 핵 운반 미사일 운용 수단이 종대별로 등장했다.

이번 열병식은 김정은 집권 이래 12번째로 조선인민혁명군 창설일(425)에 맞춰 열병식이 열린 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4년을 제외하고 매번 열병식에 참석했다. 2만여 명의 병력이 동원된 이번 열병식은 10년 전 김일성 생일 100주년 열병식에 동원된 병력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추정된다

다음은 열병식 주요 사진이다. SW

ysj@economicpost.co.kr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는 김정은-리설주 부부. 사진=NEW DPRK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는 김정은-리설주 부부. 사진=NEW DPRK
사진=NEW DPRK
열병식 축하 편대를 향해 손을 흔드는 김정은 위원장. 사진=NEW DPRK
북한군 서열 1위 박정천 부위원장이 열병식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NEW DPRK
북한군 서열 1위 박정천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열병식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NEW DPRK
열병식에 동원된 군견. 사진=NEW DPRK
열병식에 동원된 군견. 사진=NEW DPRK
사진=NEW DPRK
열병식에 등장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사진=NEW DPRK
열병식에 등장한 극초음속 미사일. 사진=NEW DPRK
열병식에 등장한 극초음속 미사일. 사진=NEW DPRK
열병식에 등장한 신형 잠수함발사만도탄 SLBM 추정 무기. 사진=NEW DPRK
열병식에 등장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추정 무기. 사진=NEW DPRK
열병식 지켜보는 평양 시민들. 사진=NEW DPRK
열병식 지켜보는 평양 시민들. 사진=NEW DPRK
사진=NEW DPRK
열병식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는 김정은 위원장. 사진=NEW DPRK
사진=NEW DPRK
열병식 축포발사. 사진=NEW DP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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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식에 참가한 저격종대. 사진=NEW DP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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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독면을 쓴 화학종대. 사진=NEW DP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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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청사에서 진행된 경축연회. 사진=NEW DPRK
대성산혁명열사릉을 찾은 김정은 위원장이 붉은장미를 들고 있다. 사진=NEW DPRK
대성산혁명열사릉을 찾은 김정은 위원장이 붉은장미를 들고 있다. 사진=NEW DP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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