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보당국, 북한 탄도미사일 “보지 못했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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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당국, 북한 탄도미사일 “보지 못했던 종류”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5.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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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 미사일의 특이한 궤도 분석 중
‘이중 호(double arc)‘ 비행 경로 가져
사진=노동신문
사진=노동신문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성질을 가진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는지 여부를 파악 중이다.

CNN이 27일(현지시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 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북한이 25일 발사한 3발의 탄도 미사일의 특이한 궤도를 분석하고 있다. 이 미사일은 두 명의 관계자가 "이중 호"(double arc)라고 표현한 비행 경로를 가지고 있었으며, 미사일은 두 번 상승했다가 하강했다.

이 궤적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능력을 시험하고 목표물에 도달하기 위해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하는 것이 목표였음을 나타낼 수도 있다고 두 관리는 말했다.

"이중 호"의 두 번째 단계는 주 미사일로부터 분리된 재진입 발사체일 수 있다. 한 관리는 그것이 계획된 비행 경로의 일부인지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3차례의 발사에 대한 미국의 정보 평가는 아직 예비 단계라고 관리들은 강조했다.

발사된 세 개의 미사일 중 어느 것이 특이한 비행 패턴을 가졌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일본은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이 "불규칙한 궤도"라고 부르는 등 미사일 중 하나가 이례적으로 날아갔음을 공개적으로 시사했었다.

한국 정부는 약 360km의 비행거리와 약 540km의 고도에서 ICBM이 발사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성명을 통해 "북한의 5월 25일 탄도미사일 3발 발사에는 ICBM 발사도 추가됐다"며 미사일 1발의 사거리가 대륙간 임을 확인했다. 미국은 이번 발사가 2022년 초 이후 북한의 6번째 ICBM 발사라고 평가하고 있다.

3중 발사는 북한이 2017년 이후 첫 지하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우려 속에 나온 것이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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