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2022 '국민 MC' 송해 永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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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2022 '국민 MC' 송해 永眠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2.06.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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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령 MC인 송해가 8일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 사진은 지난달 23일 영국 기네스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등재된 송해가 기념패 전달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KBS
현역 최고령 MC인 송해가 8일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 사진은 지난달 23일 영국 기네스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등재된 송해가 기념패 전달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KBS

[시사주간=이민정 기자] 국내 대중문화의 산 증이었던 '원조 국민 MC'인 송해(송복희)가 95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다. 

'영원한 현역'으로 통하며 국민 모두가 백수(白壽)를 누리기를 바라던 고인은 8일 오전 서울 강남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1927년 황해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5년 데뷔했다. 이후 67년간 현역으로 활약해왔다. 특히 환갑이 넘은 1988년부터 진행해온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국민 MC가 됐다. 

유재석·강호동·신동엽 같은 '국민 MC'들의 '국민 MC'로 통했다. 지난달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령 TV 음악 프로그램 MC로 등재됐다. 하지만 최근 장거리 이동이 부담된다며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를 밝혀왔다. 다음은 고인의 연보. 

△1927년 = 황해도 재령 출생

△1950년 = 6·25 직전까지 북한 해주예술학교에서 성악공부

△1951년 = 혈혈단신으로 월남, 입대 

△1953년 = 통신병으로서 모스 부호를 통해 휴전협정 전보을 전군에 알린 군인들 중 한명

△1954년 = 육군통신부대 만기제대 

△1955년 = '창공악극단'서 데뷔

△1960년대 = 동아방송, MBC 등에서 코미디언으로 활약. MBC와 전속계약을 맺고 '웃으면 복이와요' 등에 출연. 

△1974년 = KBS 라디오 교통 프로그램 '가로수를 누비며' DJ(약 17년간 진행)

△1987년 = '송해 옛노래 1집' 발매

△1988년 5월 = 경북 성주 편부터 '전국노래자랑' MC 맡기 시작

△2003년 = 보관문화훈장 수훈, 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 특별공로상' 수상

△2003~2006년 = 연작 음반 '애창가요 모음집 송해송' 발매

△2011~2013년 =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라는 전국투어

△2015년 = 은관문화훈장 수훈

△2021년 11월 = 송해의 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송해 1927' 개봉

△2022년 1월 = KBS 2TV 설 대기획 프로그램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방송

△2022년 5월 = 기네스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 등재

△2022년 6월8일 = 95세를 일기로 별세.  SW

lm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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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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