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자문단 5세 미만 ‘코로나19’ 백신 승인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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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자문단 5세 미만 ‘코로나19’ 백신 승인 권고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6.1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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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의 이익이 위험보다 더 크다”
하위변이 BA.4·BA.5에 대해서는 실험 중
뉴욕=XINHUA
뉴욕=XINHUA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15일(현지시간) FDA 자문단은 화이자와 모더나의 5세 미만 어린이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승인을 권고했다.

FDA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이날 영유아에 대한 모더나의 2회용 요법과 화이자의 3회용 요법의 이익이 위험보다 더 크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번 자문단의 추천으로 5세 미만 미국 어린이 약 1,900만 명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게 됐다.

두 백신 모두 새로운 오미크론이 아닌 바이러스의 원래 변이인 BA.4와 BA.5를 대상으로 하며, 미국에서 곧 우세해질 수 있는 하위 변이인 BA.4와 BA.5에 대해 실험되지 않았다.

모더나와 화이자 임원들은 회의에서 지금까지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린아이들에게 비슷하게 강력한 효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더나의 영유아에 대한 백신 용량은 성인의 4분의 1이며, 화이자는 10분의 1이다.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위원회도 이번 주에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양 규제당국이 승인하면 다음 주에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

피터 마크 FDA 백신 심사소장은 “이들 어린이들 중 대다수는 기초적인 건강 상태가 아니었고 442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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